영성 (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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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성(寧成)은 전한 경제 시대의 인물로, 알자를 거쳐 제남 도위, 중위, 내사를 역임했다. 그는 잔혹하고 교활한 성격으로 상사를 억누르고 부하를 다루는 데 능했으며, 가혹한 재판으로 황족, 종실, 외척, 귀족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곤형과 겸형에 처해 하옥되었으나 탈옥하여 부를 축적한 후, 무제의 부름을 받아 함곡관 도위가 되었지만, 가혹한 통치로 백성들에게 고통을 주었다. 결국 의종에 의해 몰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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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성 (전한)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인물 정보 | |
| 이름 | 영성 (寧成) |
| 출생지 | 허난성 덩저우 |
| 직업 | 정치인 |
2. 생애
영성은 경제 때 알자(謁者)를 지냈다.[4] 꾀가 많고 잔혹한 성격의 영성은 상사를 억누르고 부하를 능숙하게 다루었다. 영성은 제남 도위에 임명되었다. 마침 그 제남군에는 "창매"라고 두려워하게 될 질도가 태수를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도위는 질도를 두려워했지만, 영성은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4] 영성의 평판을 들은 질도는 그를 후하게 대했다.
그 후 영성은 장안으로 소환되어 중위가 되었다.[4] 중위가 되자 그는 질도와 같은 통치를 했지만 청렴함에서는 질도에 미치지 못하였다. 영성은 타고난 교활함으로 가혹하게 재판했기 때문에 한의 황족·종실과 외척 및 귀족은 영성에게 전율하며 이를 두려워했다.
무제가 즉위한 다음 해인 건원 원년(기원전 140년)에 영성은 장안 현령인 내사로 임무가 변경되었다.[4] 그 때문에, 중위가 아닌 영성을 상대로 외척 등이 그를 비방하고 고소하는 자가 많았고, 후임 중위의 추궁에 의한 재판을 받은 영성은 사형 판결을 받고, 죄로 머리카락과 수염을 깎였다. 당시에는 구경이 죄에 빠지면 자살하는 자가 많았지만, 관료로서의 출세를 포기한 영성은 사형수용의 목에 거는 형틀을 풀고 그대로 탈옥하여 통관증을 위조하여 함곡관을 통과하여 고향으로 돌아갔다.[4] 그때 영성은 "벼슬하여 2천 석의 관직에 출세하지 못하고, 장사를 하여 천만 전의 재산을 축적하지 못하면, 인간의 반열에 들지 못한다"라고 말했다.[2]
이후의 영성은, 먼저 광대한 산의 토지 천여 경을 후불이라는 약속으로 사들여, 그것을 빈민에게 빌려주고 돈을 벌어, 이윽고는 수천 호의 소작을 거느리고 노동시킬 정도의 세력이 되었다. 그리고 은사가 행해져 이전의 죄가 모두 사면되었을 무렵에는 이미 영성은 백만장자가 되어 있었다. 그 후, 영성은 유협의 무리가 되어 행동하고, 현지 관료의 약점을 잡아 조종하고, 외출할 때에는 수십 명의 부하를 따르게 했다. 그 때문에, 주민은 군의 태수보다 영성을 더 중요하게 여길 정도였다.
영성의 이야기를 들은 무제는 그를 태수로 재등용하려고 했지만, 어사대부인 공손홍이 전과가 있는 영성을 재등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대했지만,[3] 무제는 듣지 않고 영성을 함곡관의 도위로 임명했다. 그러자 공손홍의 간언은 적중하여, 남양과 함곡관 사람들은 "영성의 노여움을 사는 것보다 자녀를 기르는 중인 흉포한 호랑이를 만나는 것이 낫다"라고 말하게 되었다. 그러나 남양으로 부임해 온 새로운 태수 의종은 함곡관에 부임하자, 영성은 겸손하게 맞이했지만, 의종은 코웃음을 치며 상대를 하지 않았다. 이윽고 의종은 용서 없이 영성의 일족을 조사하여 몰락시키고, 다시 유죄가 되자 이에 두려움을 느낀 영성은 함곡관의 토호 공씨와 폭씨 일족과 함께 도망했다.
2. 1. 초기 생애와 제남 도위 시절
경제 때 알자(謁者)를 지냈는데, 잔꾀가 많고 윗사람을 찍어 누르며 아랫사람을 잘 부렸다.[4]이후 제남 도위에 임명되었는데, 예전의 도위들은 제남 태수 질도를 두려워하여 직접 걸어서 관청까지 갔고, 아전들은 그를 마치 현령을 배알하듯이 대하였다.[4] 그러나 영성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고, 질도 또한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그를 후대하였다.[4]
영성은 조정의 부름을 받아 중위에 임명되었다.[4] 영성은 질도의 통치 방식을 본받았으나, 청렴함은 그에 미치지 못하였다.[4] 또 매우 간교하여 종실과 외척·귀족들은 모두 영성을 두려워하였다.[4]
무제가 즉위한 후, 내사로 전임되었다.[4] 영성이 임지로 부임하여 조정에서 사라지자 그를 두려워한 사람들은 그의 잘못을 고발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탄핵을 받아 곤겸에 처하고 하옥되었다.[4] 당시 구경에 이른 자들은 죽을 죄를 지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형벌을 피하였었는데, 아예 벼슬길을 단념한 영성은 감옥을 탈출하고는 통행증을 위조하여 함곡관을 빠져나갔다.[4]
이후 영성은 돈을 벌 생각에 외상으로 밭 천여 경(頃)을 사들여, 가난한 자들에 세를 놓아 수천여 가구를 소작농으로 부렸다.[4] 몇 년 후 사면되었는데, 그 동안 모은 재산이 수천만 금이었다.[4] 또 관리들의 약점과 비리를 알아내어 그들을 부렸으며, 외출할 때에는 수십 기(騎)가 따랐고 백성을 부릴 때에는 그 권위가 군수에 비견될 정도였다.[4]
무제는 다시 영성을 불러들여 군수에 임명하려 하였는데, 어사대부 공손홍이 반대하였다.[4] 그러나 무제는 듣지 않고 함곡관의 도위로 임명시켰고, 과연 그곳 사람들은 영성의 학정에 '영성이 노하는 것보다 젖 물린 범과 마주하는 것이 낫다'라고 말하며 매우 괴로워하였다.[4]
이후 의종이 남양 태수에 임명되어 함곡관을 지나갈 때, 영성은 직접 마중 나와 그를 맞이하였다.[4] 그러나 의종은 상대조차 하지 않고 곧바로 그의 잘못을 들추어내 집안을 파멸시켰다.[4]
2. 2. 중위와 내사 시절
영성(寧成)은 경제 시대에 알자(謁者)로 섬겼다.[4] 꾀가 많고 잔혹한 성격의 영성은 상사를 억누르고 부하를 능숙하게 다루었다. 영성은 제남 도위에 임명되었다. 마침 그 제남군에는 "창매"라고 두려워하게 될 질도가 태수를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의 도위는 질도를 두려워했지만, 영성은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4] 영성의 평판을 들은 질도는 그를 후하게 대했다.그 후 영성은 장안으로 소환되어 중위가 되었다.[4] 중위가 되자 그는 질도와 같은 통치를 했지만 청렴함에서는 질도에 미치지 못하였다. 영성은 타고난 교활함으로 가혹하게 재판했기 때문에 한의 황족·종실과 외척 및 귀족은 영성에게 전율하며 이를 두려워했다.
무제가 즉위한 다음 해인 건원 원년(기원전 140년)에 영성은 장안 현령인 내사로 임무가 변경되었다.[4] 그 때문에, 중위가 아닌 영성을 상대로 외척 등이 그를 비방하고 고소하는 자가 많았고, 후임 중위의 추궁에 의한 재판을 받은 영성은 사형 판결을 받고, 죄로 머리카락과 수염을 깎였다. 당시에는 구경이 죄에 빠지면 자살하는 자가 많았지만, 관료로서의 출세를 포기한 영성은 사형수용의 목에 거는 형틀을 풀고 그대로 탈옥하여 통관증을 위조하여 함곡관을 통과하여 고향으로 돌아갔다.[4] 그때 영성은 "벼슬하여 2천 석의 관직에 출세하지 못하고, 장사를 하여 천만 전의 재산을 축적하지 못하면, 인간의 반열에 들지 못한다"라고 말했다.[2]
이후의 영성은, 먼저 광대한 산의 토지 천여 경을 후불이라는 약속으로 사들여, 그것을 빈민에게 빌려주고 돈을 벌어, 이윽고는 수천 호의 소작을 거느리고 노동시킬 정도의 세력이 되었다. 그리고 은사가 행해져 이전의 죄가 모두 사면되었을 무렵에는 이미 영성은 백만장자가 되어 있었다. 그 후, 영성은 유협의 무리가 되어 행동하고, 현지 관료의 약점을 잡아 조종하고, 외출할 때에는 수십 명의 부하를 따르게 했다. 그 때문에, 주민은 군의 태수보다 영성을 더 중요하게 여길 정도였다.
영성의 이야기를 들은 무제는 그를 태수로 재등용하려고 했지만, 어사대부인 공손홍이 전과가 있는 영성을 재등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대했지만,[3] 무제는 듣지 않고 영성을 함곡관의 도위로 임명했다. 그러자 공손홍의 간언은 적중하여, 남양과 함곡관 사람들은 "영성의 노여움을 사는 것보다 자녀를 기르는 중인 흉포한 호랑이를 만나는 것이 낫다"라고 말하게 되었다. 그러나 남양으로 부임해 온 새로운 태수 의종은 함곡관에 부임하자, 영성은 겸손하게 맞이했지만, 의종은 코웃음을 치며 상대를 하지 않았다. 이윽고 의종은 용서 없이 영성의 일족을 조사하여 몰락시키고, 다시 유죄가 되자 이에 두려움을 느낀 영성은 함곡관의 토호 공씨와 폭씨 일족과 함께 도망했다.
2. 3. 탈옥과 재기
영성은 경제 때 알자(謁者)를 지냈는데, 잔꾀가 많고 윗사람을 찍어 누르며 아랫사람을 잘 부렸다. 제남 도위에 임명되었을 때, 이전 도위들은 제남태수 질도를 두려워했으나 영성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고, 질도 또한 그의 명성을 알고 있었기에 후대하였다.[4]이후 조정의 부름을 받아 중위에 임명된 영성은 질도의 통치 방식을 본받았으나, 청렴함은 그에 미치지 못하였다.[4] 그는 매우 간교하여 종실과 외척·귀족들은 모두 영성을 두려워하였다. 무제 즉위 후, 내사로 전임되었으나,[4] 임지로 부임하여 조정에서 사라지자 그를 두려워한 사람들은 그의 잘못을 고발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탄핵을 받아 곤겸에 처하고 하옥되었다.
당시 구경에 이른 자들은 죽을 죄를 지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형벌을 피하였었는데, 아예 벼슬길을 단념한 영성은 감옥을 탈출하고는 통행증을 위조하여 함곡관을 빠져나갔다. 그는 "녹봉 2,000 석에 오르지 못하는 관료나 최소 1,000만 전을 벌지 못하는 상인은 남자로 불릴 자격이 없다!"라고 선언하며,[2] 돈을 벌기 위해 외상으로 밭 천여 경(頃)을 사들여 가난한 자들에게 세를 놓아 수천여 가구를 소작농으로 부렸다. 몇 년 후 사면되었을 때, 그는 수천만 금의 재산을 모았고, 관리들의 약점과 비리를 알아내어 그들을 부렸으며, 외출할 때에는 수십 기(騎)가 따랐고 백성을 부릴 때에는 그 권위가 군수에 비견될 정도였다.
무제는 다시 영성을 불러들여 군수에 임명하려 하였으나, 어사대부 공손홍이 반대하였다. 공손홍은 그를 "양떼를 몰고 다니는 늑대"와 같다고 항의하여[3] 녕성이 지방 장관이 되는 것을 막았다.그러나 무제는 듣지 않고 함곡관의 도위로 임명시켰고, 과연 그곳 사람들은 영성의 학정에 '영성이 노하는 것보다 젖 물린 범과 마주하는 것이 낫다'라고 말하며 매우 괴로워하였다.
이후 의종이 남양태수에 임명되어 함곡관을 지나갈 때, 영성은 직접 마중 나와 그를 맞이하였다. 그러나 의종은 상대조차 하지 않고 곧바로 그의 잘못을 들추어내 집안을 파멸시켰다.
2. 4. 함곡관 도위와 몰락
영성은 경제 때 알자(謁者)를 지냈는데, 잔꾀가 많고 윗사람을 찍어 누르며 아랫사람을 잘 부렸다.[2] 이후 제남도위에 임명되었는데, 예전의 도위들은 제남태수 질도를 두려워하였으나 영성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고, 질도 또한 명성을 익히 알고 있었기에 그를 후대하였다. 영성은 조정의 부름을 받아 중위에 임명되었다. 영성은 질도의 통치 방식을 본받았으나, 청렴함은 그에 미치지 못하였다. 또 매우 간교하여 종실과 외척·귀족들은 모두 영성을 두려워하였다.[4]무제 즉위 후, 내사로 전임되었으나,[4] 영성이 임지로 부임하여 조정에서 사라지자 그를 두려워한 사람들은 그의 잘못을 고발하기 시작하였고, 결국 탄핵을 받아 곤겸에 처하고 하옥되었다. 당시 구경에 이른 자들은 죽을 죄를 지으면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형벌을 피하였었는데, 아예 벼슬길을 단념한 영성은 감옥을 탈출하고는 통행증을 위조하여 함곡관을 빠져나갔다.[2]
이후 영성은 돈을 벌 생각에 외상으로 밭 천여 경(頃)을 사들여, 가난한 자들에 세를 놓아 수천여 가구를 소작농으로 부렸다. 몇 년 후 사면되었는데, 그 동안 모은 재산이 수천만 금이었다. 또 관리들의 약점과 비리를 알아내어 그들을 부렸으며, 외출할 때에는 수십 기(騎)가 따랐고 백성을 부릴 때에는 그 권위가 군수에 비견될 정도였다. 무제는 다시 영성을 불러들여 군수에 임명하려 하였는데, 어사대부 공손홍이 반대하였다. 그러나 무제는 듣지 않고 함곡관의 도위로 임명시켰고, 과연 그곳 사람들은 영성의 학정에 '영성이 노하는 것보다 젖 물린 범과 마주하는 것이 낫다'라고 말하며 매우 괴로워하였다.[3]
이후 의종이 남양태수에 임명되어 함곡관을 지나갈 때, 영성은 직접 마중 나와 그를 맞이하였다. 그러나 의종은 상대조차 하지 않고 곧바로 그의 잘못을 들추어내 집안을 파멸시켰다.
3. 평가
4. 대중문화 속의 영성
참조
[1]
서적
"[[Records of the Grand Historian]]: Han Dynasty II, translated by [[Burton Watson]]"
Columbia University Press
[2]
서적
[3]
서적
[4]
문서
《한서》 권19에 따르면 이미 경제 말년에 [[광의 (중위)|광의]]가 중위에 임명된 기록이 보이는데, 어느 쪽이 옳은지 알 수 없다. 중간에 잠시 광의로 교체되었다가 다시 영성이 중위를 지낸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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